About Travel
Up-to-the-minute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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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Day (1) 라틴 커뮤니티 - 미션 지구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번째 아침. 미션지구 - Alamo Square & 페인티드 레이디스 - - Clarion Alley - - Mission Dolores Park & Women's Building - Bi-Lite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니다. 물론 프랜차이즈도 아니다. 두 이민자에 의해 시작된 이 가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거의 80년 동안 대대로 이어 온 역사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https://biritemarket.com/about-us/history/) 누구나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던 시절 지역민들에게 외상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현재까지도 '18 reasons(https://18reasons.org/)'이라는 요리학교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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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Day (2) 살고 싶은 영화같은 동네
샌프란시스코는 아름답고 우아한 도시다. 흠잡을 곳이 없다. 그래도 이 도시의 안타까운 몇 가지를 구태여 꼽으라면 그중 하나가 대중교통의 복잡성과 불편함이다. 물론 십수 년 이상을 살아온 이 도시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복잡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여행자에게는 분명히 감수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금문교를 둘러본 후, 우리는 소살리토로 향하기 위해 버스 편을 미리 봐 두었다. 샌프란시스코 내에서의 대중교통은 보통 MUNI(The Municipal Railway,https://www.sfmta.com/muni)라는 교통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탈것의 종류가 너무 다양할 뿐 아니라 위 map처럼 어떤 탈것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단기 여행자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단거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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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Day (1) 다리 이상의 다리 - 금문교
어제 미국에서의 첫날은 우리 가족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하루였다. 오랜 비행의 불편함과 시차 적응은 잠시 미뤄 두고 비교적 빡빡한 첫 일정을 강행한 탓이었다. 여행자에게 여유로움이란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 대부분 여행 전 그런 여행을 상상하지만 여행지에 도착하는 순간 오랫동안 숨겨 둔 애인이라도 만나려는 듯 조급해진다. 좋은 여행이란 자신의 감성과 육체적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무리하지 않고 다니는 것이다.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탓에 우리는 간단한 차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오늘 가게 될 금문교 건너 마린 카운티(Marin County)에 위치한 소살리토(Sausalito)에 가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 금문교(Golden Gate Bridge) 월컴센터 - 금문교는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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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Day (3) 도시의 불빛은 왜 아름다울까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저녁 그리고 밤 풍경(Dinner & Night in Bush street)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시내로 들어왔다. 첫 번째 저녁은 전형적인 미국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여행 전부터 계획해 놓은 SAM's Grill & Seafood restaurant이다. - SAM's GRILL - 여행자에게 여행지의 음식은 볼거리만큼 중요하다. 가성비를 찾는 여행자는 흔치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셋이서 176 USD(20만 원 정도)는 샌프란시스코의 불같은 물가를 실감 나게 했다. - 샌프란시스코의 밤 풍경 - 식사 후 무작정 밤거리를 걸었다. 낯선 도시의 밤은 낮과는 달랐다. 항구 도시의 시원한 바닷바람은 여행자의 피곤함을 어루만져 주는 듯 기분 좋게 시원하다. 밤이 되면 도시에 불빛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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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2008년 여름 금강산에서 골프를~
몇 년째 남북관계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금강산 관광 역시 1998년부터 약 10여년 동안 진행되었지만 2008년을 끝으로 중단 되었다. 해당 기간동안 194만명이 금강산을 찾았었다. 지금와서 보면 이때 금강산을 둘러본 사람들은 행운아였다. 대부분은 우리나라 동해안 여행과 연계하여 짧게는 반나절부터 1박 2일까지 금강산을 방문 했었다. 회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였던 나는 금강산 방문은 관심도 계획도 없었다. 기회는 뜻하지 않게 찾아 왔다. 당시 금강산에 우리나라 한 기업이 개발한 골프장의 회원권을 미래를 위해 구입했었다. 물론 큰 금액은 아니었다. 2천만원 남짓으로 수 억원대 골프회원권과는 방식이 다른 소멸식(충전된 선불카드와 유사한 방식)이었다. 골프장은 오랜 공사끝에 드디어 2008년 7월말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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