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샌프란시스코 - 미국의 월미도(Fisherman's Wharf in San Francisco)
마켓스트리트 ▶ 케이블카를 타고 피션맨즈워프에 도착. 대표적인 부둣가 PIER39와 제퍼슨 스트리트를 걷는다.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지도 모르지만, 분위기가 인천의 월미도 공원 느낌이 나는 것은 왜일까?
이곳은 여행자들뿐 아니라 이곳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처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만(bay)을 중심으로 금문교, 알카트래즈(Alcatraz Island)섬과 소샬리토(Sausalito) 그리고 오클랜드가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길거리의 사람들 얼굴에서 여유가 묻어 난다. 오랜 비행 끝에 도착한 첫 일정. 몸은 물 젖은 솜처럼 무겁지만 앞으로 여정의 설렘으로 한 발을 내딛는다.
- 피셔맨즈 워프 Entrance -
- 170년(since 1849) 전통의 부댕 베이커리(Boudin Bakery) -
오래된 맛집이 반드시 맛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오래된 맛집을 건너 뛰는 용기를 내는 것도 쉽지 않다. 여행자들은 여기저기서 자랑하는 항상 반드시 가야 할 곳(Must go)에 대해 내적 갈등을 겪는다.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내가 끌리는 곳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된다. 그러나 여행에서 음식은 때로는 그냥 배고픔을 잊기 위한 한 끼 식사 이상이다. 그 속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 월미도 감성의 PIER 39 -
점심을 떼우고(사실 원래 빵을 즐기지는 않는다), 피셔맨즈워프의 대표적인 장소인 PIER39로 향했다.
- 알카트래즈 섬(Alcatraz Island) from the PIER 39 -
PIER39 끝자락에 바라 본 알카트래즈가 보인다. 더 자세한 설명은 클릭.
알카트래즈는 스페인어로 '펠리컨'을 의미한다.
- 제퍼슨 스트리트를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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