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저녁 그리고 밤 풍경(Dinner & Night in Bush street)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시내로 들어왔다. 첫 번째 저녁은 전형적인 미국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여행 전부터 계획해 놓은 SAM's Grill & Seafood restaurant이다.
- SAM's GRILL -
여행자에게 여행지의 음식은 볼거리만큼 중요하다. 가성비를 찾는 여행자는 흔치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셋이서 176 USD(20만 원 정도)는 샌프란시스코의 불같은 물가를 실감 나게 했다.
- 샌프란시스코의 밤 풍경 -
식사 후 무작정 밤거리를 걸었다. 낯선 도시의 밤은 낮과는 달랐다. 항구 도시의 시원한 바닷바람은 여행자의 피곤함을 어루만져 주는 듯 기분 좋게 시원하다.
밤이 되면 도시에 불빛이 하나 둘 뿌려진다. 어둠을 관통하는 밤의 불빛은 낮보다 화려하다. 밤의 불빛은 사람들의 어두운 이면을 감출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밝은 면만 부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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